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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박범천 기자]여주시가 청소년시설 위·수탁 협약을 지난 5일 시청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사단법인 아름다운 청소년들 최헌영 대표이사, 사단법인 한국예술상담심리협회 박경화 대표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여주시는 협약에 앞서 지난 10월 여주시 청소년시설 민간위탁 공고를 실시하고 청소년 응모 단체를 대상으로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발표, 질의 등을 심의해 수탁기관을 투명하게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일부 시설을 제외 '24년 1월부터 '28년 10월 31일까지다.

  위탁 대상 기관인 여주청소년문화의집, 가남청소년문화의집,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은 아름다운 청소년들에서,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예술상담심리협회가 각각 수탁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소년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아름다운 청소년들과 사단법인 한국예술상담심리협회에서 1만 6000여명의 여주시 청소년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자, 지상 2층 1900㎡ 규모로 가남청소년문화의집을 가남태평문화공원 내에 건축 중으로 '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여주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부지에 29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14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청소션수련관을 건립 중이다. 

여주=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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